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박정하 국회의원)이 8일 원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당원 소통과 조직 결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당 주요 당직자, 박정하 도당위원장, 권성동, 한기호, 이철규, 이양수, 유상범, 노용호 등 도내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과 시장·군수 및 지방의원, 도당 주요 당직자, 당원 등 2000여 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2023년도 도당 주요 활동사항 홍보 동영상 시청, 주요 인사 인사말, 건배사, 총선기획단 활동 보고, 총선 압승 기원 시루떡 컷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면서 “강원도의 힘이 사실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춘천에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원주에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속초 고속철도, 영월과 삼척 간 동서 고속도로, 양양 오색케이블카 산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강원도의 힘이 되기 위해선 아직 많이 부족하다”면서 “강원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공약들을 더 뽑아드리도록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정하 도당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해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달려가겠다”면서 “강원도 8석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해 대한민국의 앞길을 열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