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오는 2월 2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소형 농업기계 신청을 받는다.

소형 농업기계는 올해 1월 기준 한국농업기계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업기계목록집’에 수록된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중 3000만 원 이하 신규 기종이다.

지원 단가는 500만 원(보조 50%, 자부담 50%)으로 지역 전체에 500대 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대상자 선정기준표’에 의해 3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지원받은 사실이 없는 농업인,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 실적이 많은 농업인이 우선 공급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김영록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논·밭작물의 기계화가 가능한 지역실정에 맞는 기종을 우선 공급한다”며 “상반기 이전까지 농기계 공급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