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현곤(51)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이 임명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도청에서 김 신임 경제부지사에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임 김 부지사는 행시 38회 출신으로 1995년 기획예산처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재정기획심의관을 거쳐 재정관리국장을 지낸 정책 기획조정·재정운용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도지사를 보좌해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김 부지사는 “대통령실에서의 정책 조정·조율 경험과 기획재정부에서의 재정전략 비전을 입안한 경험을 활용해 민선8기 경기도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중앙부처·지자체·의회·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강구하고 정책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