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19일 오전 개신교계 지도자들을 만나는 한 위원장은 오후에는 AI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찾아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자리한다.
오후에는 ‘함께하는 AI의 미래’를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더비즈온 사옥에서 민당정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한 위원장과 장서정 비대위원, 장동혁 사무총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의원,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현장 간담회에는 과학·IT분야 영입인재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임형준 머신러닝 기반 농업 스타트업 네토그린 대표도 함께한다.
고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도 간담회에 참석해 공공부문 초거대 AI 활용 추진현황을 발표한다. 한 위원장은 AI 산업 관련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로부터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AI 간담회에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배순민 KT 상무,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민종 솔트룩스 부사장, 박효진 대구대 교수,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