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남현)은 오는 20일부터 2월12일까지 간현관광지 일원에서 겨울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 놀이 한마당'은 물고기(빙어) 잡기 체험, 민속놀이 4종(대형 윷놀이, 투호, 링 던지기, 제기차기) 체험, 스탬프 투어로 구성되며, 물고기 잡기와 민속놀이는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스탬프 투어 행사는 관광안내소에서 용지를 받아 체험 장소 및 출렁다리 등 관광지 내 6개소를 방문 후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고 방문자센터를 방문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스탬프 투어 행사는 간현관광지 들머리공원, 수변물놀이공원, 삼산천교 데크, 나오라쇼 광장, 출렁다리, 소금잔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해당 기간 매주 토, 일요일과 설 연휴에만 운영한다.
해당 기간 간현관광지 들머리공원에서 품바 공연 및 버스킹 공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단 조남현 이사장은 “겨울철 간현관광지 활성화 방안으로 얼음 썰매장을 준비했으나, 이상 기온으로 개장을 못해 아쉽지만 겨울 놀이 한마당 행사로 관광지를 찾아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즐길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당초 겨울 행사로 관광지 내 얼음 썰매장 2곳을 무료로 개방해 운영하려 했으나 이상 고온 현상으로 썰매장 개장을 계속 연기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