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도시인프라공학과(옛 토목공학과, 학과장 원덕희) 원치문 교수가 최근 (사)대한토목학회 강원지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강원지회장직에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원치문 교수는 "강원지역의 토목 분야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학회의 지회장을 맡은 것에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사회적으로 만연해 있는 건설 분야의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게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임기 동안 미래의 주역인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건설 분야의 긍정적인 모습과 순기능을 보여주기 위한 특강과 현장 견학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토목 관련 관공서와 MOU, MOA를 맺어 인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는 건설 분야의 관심 학생 증대를 통해 고등교육 참여 기회의 확장과 함께 지역의 건설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토목학회는 우리나라 최대 학회로서, 1951년 창립 이후 70여 년 동안 토목공학의 발전과 토목기술자들의 자질향상을 도모함으로써 토목인의 지위향상과 학술, 기술 및 건설산업의 발전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