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2024년 산림청 평균입목축적산출 결과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고로 고시됐다고 25일 밝혔다.
입목 축적은 산림 내에서 숲을 구성하는 입목 부피를 조사한 것으로 축적이 높을수록 우량한 산림으로 평가된다.
산림기본통계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178.41㎥, 강원특별자치도 평균 198.26㎥이나, 영월군은 208.65㎥로 가장 높은 산출결과가 나타났다.
올해뿐만이 아니라 지난 2021년부터 최고를 기록했고, 동해시와 홍천군이 각각 204.20㎥, 203.92㎥로 각각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의 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우량한 산림으로 가꿔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