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30일 네팔 한국대사관, NRN재단, MIT재단 등과 함께 ‘2024 스포츠 글로벌 투어리즘 컨벤션’을 오는 2월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벤션은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이는 스포츠를 통한 경제 성장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국가 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세계 스포츠관광산업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참여하는 네팔은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을 비롯, 8000미터 이상의 고봉(高峰)급 산들로 이루어진 히말라야 산맥을 보유하여 전세계적인 산악인들과 모험가들이 해마다 즐겨 찾는 지역으로, 이번 컨벤션은 비거주네팔인협회(NRNA) 한국지부 및 네팔스포츠 진흥재단(NESPO)이 공동 주관한다.
한양대학교 체육학과와 글로벌NRN 재단, MIT재단을 비롯해 네팔 한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컨벤션 주제는 세계 각국의 관련된 사람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교류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적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이는 공동 주관자 중 하나인 비거주네팔인 협회 국제조정위원회(NRNA ICC) 의장 ‘Binod Kunwar’이 강조하고 있는 사안으로, 네팔에서 경제⋅문화⋅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스포츠 관광의 잠재력을 알린다는 목적이다.
한양대학교 측은 이번 컨벤션을 통해 스포츠 관광 및 국가 발전 분야의 명성 있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네팔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성노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학장은 “컨벤션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서 “본 컨벤션이 관광 기회를 향상시키고 네팔의 광범위한 국가 발전 계획에 기여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컨벤션에는 Sushila Sirpali Thakuri(네팔 문화관광민항부장관), Dr. Jyoti Pyakurel Bhandari(대한민국 네팔 대사), Nabil Munir(주한 파키스탄 대사), Savitri Indrachapa(주한 스리랑카 대사), Chiring Butmerense(주한 캄보디아 대사), Tanka Lal Ghising(네팔 국립 스포츠 위원회 원장), 등 인사들과 대한민국 대학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