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 등을 재정비하기 위해 당초 1월까지였던 시티투어 버스 임시 운영 중단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 3월부터 운행 재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정비 기간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노선을 일부 변경하고 노후 안내사인을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시티투어버스 운행 기사를 대상으로 관광지식, 친절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을 실시한다.
운행이 재개되는 3월부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원주시 역사, 문화,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선화 시 관광과장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관광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일일 승차권을 이용해 원하는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는 버스로 매년 1만여 명의 개별 여행자들이 원주역, 소금산 그랜드밸리, 강원감영, 뮤지엄 산 등 지역 대표 관광지 관광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