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로도 아프리카TV 방송이 가능해졌다.
아프리카TV는 31일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에서 아프리카TV 계정 로그인만 한다면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메라파이 라이브’는 캠코더, DSLR 등 외부 USB 카메라 장비를 이용한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앱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포켓볼⋅당구⋅축구⋅모바일 게임 방송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연동 업데이트는 많은 아마추어 스포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전자비서 API 연동을 통해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 내에서 아프리카TV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졌고, 앱을 사용해 방송하는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 전자비서 설정을 통해 채팅창의 폰트⋅크기⋅색상과 아이콘 표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해 많은 유소년 및 생활체육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스코어보드 방송 기능과 더불어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 연동을 통해 보다 많은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 부문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꾸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BJ들에게 다양한 방송 루트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방송을 위한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의 아프리카TV 생방송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최신버전 다운로드 후 사용 가능하다. IOS버전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