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미래모빌리티공학과(학과장 고국원)와 만도SW전공 학생들은 최근 2024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비행 경진대회에서 전원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분야에선 최우수상과 2개의 우수상을, 자율비행분야에선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2021년부터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tform)이라는 인공지능 기반 모빌리티 가속화 플랫폼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보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는 기계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인 SDV(Software Define Vehicle)로 변화하고 있어 교육과정에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도입이 중요시되고 있다.
한라대는 이러한 변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최근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참여자들의 전원수상의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라대 송의준(미래모빌리공학과 1학년) 학생은 "신입생 때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를 배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서 빠르게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1년 동안 자율주행자동차 제작 등의 수업에서 익힌 내용을 소프트웨어 공학적인 접근을 통해서 앞으로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계속 입상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라대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되어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으로 학생들의 인력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