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의원 14명과 예천군의원 9명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선거구 분리 반대 공동성명서를 제출했다.
성명서에는 “신도시가 위치한 호명면에는 안동시민·예천군민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살고 있어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의지를 담았다.
또 “지금까지 안동과 예천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청을 유치하고 10만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상생발전이라는 목표로 교통과 생활문화 등을 함께 공유하고 있어 분리될 수도, 떨어질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