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025년도 주요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횡성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추진으로 인한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를 5% 증액 확보해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요 현안 사업으로 59개 사업을 발굴, 확보해야 할 국‧도비는 총 1180억 원이다.
횡성군은 각 부서가 국‧도비 확보를 위한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2025년에는 최대의 국‧도비 2021억 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경제와 사업의 중심이 되는 주요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데 횡성군의 총력을 기울여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 행복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국‧도비 재원 183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