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피해 신속복구 위한 국고보조금 조기 교부

산사태 피해 신속복구 위한 국고보조금 조기 교부

산림청, 장마 전까지 산사태 피해지역 공사 완료 방침

기사승인 2024-02-05 19:35:57
산림청이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신속 복구될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을 조기 교부한다.

5일 산림청에 따른 지난해 호우 등으로 발생한 산사태는 2,410건, 이로 인해 459㏊가 매몰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응급복구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 확보된 복구비 643억 원을 지난달 지자체에 조기 교부했다.

지난해 강원 횡성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역의 계류보전 기슭막이 설치 작업. 산림청

아울러 복구가 지연되지 않도록 이달 중 복구 설계를 완료하고, 즉시 공사에 돌입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게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살필 방침이다.

 산사태 피헤복구 계류보전 사업이 완료된 모습. 산림청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피해지 복구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며 “견실한 복구로 올 여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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