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올해 1354농가, 4608톤의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확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무상으로 공급해 토양을 개량한다. 농촌의 고령화, 여성농업인, 일손부족 등으로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별도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지원한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마을별 영농회, 작목반 등으로 공동살포 대행단체를 구성하며, 공동살포를 대행하는 단체에는 포대(20kg)당 1000원의 공동살포 비용이 지원된다. 올해 공동살포는 각 단체별 계획에 따라 2~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의 개량을 위해 무상으로 공급된 토양개량제가 신속히 살포될 수 있도록 지원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