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KAC, 건설정보모델링 기술협력 MOU 外 SH공사⋅쌍용건설 [쿡경제]

LH⋅KAC, 건설정보모델링 기술협력 MOU 外 SH공사⋅쌍용건설 [쿡경제]

기사승인 2024-02-07 13:19:0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공항공사(KAC)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공공기관 최초로 실시한 공사과정 동영상과 설계도면 공개를 지속 확대한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송파 더 플래티넘’ 아파트를 준공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이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KAC, 건설정보모델링 기술협력 MOU


LH는 6일 한국공항공사(KAC)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IM은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모든 건설 단계에서 설계⋅공정 등 건설정보를 3D 시각화·자동화해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기술이다.

LH와 KAC는 BIM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표준(ISO) 인증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기술개발⋅연구개발(R&D) 공동 수행 등 분야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공유해 관련 산업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관간 협업사례”라며 “BIM 기술 개발과 더불어 스마트 건설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분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H공사 

SH, 시공영상⋅설계도면 공개 확대…“부실예방”


SH공사는 부실시공 차단과 서울시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해 공사과정 동영상과 설계도면 공개를 지속 확대한다.

SH공사는 2022년 10월부터 공사가 시공하는 현장 주요 공종 촬영물을 관리하고 있다. 공사는 안전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해 동영상 기록관리도 의무화했다.

공사는 동영상 공개방안을 수립해 지난해 8월 공공기관 최초로 고덕강일 2단지 건설현장 공사과정 영상을 공사 유튜브로 공개했다. 서울시 어울림프라자⋅고덕강일 3단지 공사영상도 같은해 유튜브로 공개됐다. 

공사는 건설 공기업 최초로 마곡지구 설계도면을 공개한 바 있다. 마곡⋅고덕강일⋅위례 등 40개 단지 3만60가구 설계(준공)도면을 공사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는 외부인도 열람할 수 있다.

공사는 공개 범위도 준공단지 중심 PDF 파일에서 공사중인 단지와 CAD 파일로 확대했다. 기존 공개단지와 고덕강일 3단지에 이를 적용했으며 현재 공사 중인 사업지로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쌍용건설 

쌍용건설, 송파 첫 리모델링 단지 ‘송파 더 플래티넘’ 준공


1992년도에 지어진 오금아남아파트가 송파구 첫 리모델링 1호 단지로 재탄생했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67-7번지에 위치한 ‘송파 더 플래티넘’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52~106㎡다. 지하 3층~지상 16층이며 가구수는 328가구다. 주차 대수는 320대다. 세대분리가 가능한 전용 138타입(전용면적 106㎡)은 119가구다. 이중 약 60%가 세대분리형을 선택했다. 

단지엔 △전체 1개층 필로티 시공과 1개층 수직증축 △지하주차장 신설과 주차장-엘리베이터 연결을 위한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지상·지하층 동시수행공법(톱다운공법)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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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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