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심영미)는 지난 21일 주요 현안사업장인 농산물도매시장과 단계생태하천을 방문해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및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첫 번째 방문지인 농산물도매시장에는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과 농업기술센터 및 도매시장 법인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와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도매시장 외벽의 보수와 도색, 공용 저온저장고 보수, 중·도매인을 위한 택배비 지원 등 건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 단계생태하천은 원주시 생태하천과와 시공사 관계자가 함께 산업경제위원들과 직접 사업구간을 걸으며 시설물을 점검했다. 우산동 미광연립에서 원주천 합수부에 이르는 구간을 점검하며, 복개 철거 후의 수생태 복원 상태와 하천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심영미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과 현안 문제들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