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 발달장애 청년작가 전시회 <봄의 빛깔>

벌써 봄, 발달장애 청년작가 전시회 <봄의 빛깔>

부산시설공단, 2월 26일 ~ 3월 10일까지 운영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 공실 104호
(디지털) 회화작품 영상 매일 오전 8시~오후8시 상영

기사승인 2024-02-26 17:29:32
발달장애 청년작가 4인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공실을 활용해 봄전시회를 연다.

터미널 이용객들이 공실에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2월 26일(월)부터 3월 10일(일)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공실을 활용해 발달장애 청년작가 초청 전시회 「봄의 빛깔(The Colors of the Spring)」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여점의 회화작품 및 디지털 회화작품 영상이 담긴「봄의 빛깔(The Colors of the Spring)」 작품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 104호에서 펼쳐진다.

전시 포스터.부산시설공단 

이번 전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발달장애 청년작가 초청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 맞는 봄 시리즈다. 
관내 비영리단체 이지투게더와 협업해 김두용, 임이정, 강준영, 천수민 작가가 각자의 관심사와 감성을 다채로운 색감에 담아 개성이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터미널 이용 시민들의 발걸음에 ‘봄의 빛깔’이 물들어 활기 차고 생기 있는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의 작품이 더욱 더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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