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7일 부산울산경남, 구름 많고...곳에 따라 강한 바람..예상

[날씨]27일 부산울산경남, 구름 많고...곳에 따라 강한 바람..예상

오늘 낮 최고기온 7~11도, 내일(28일) 아침 최저기온 -4도 안팎
모레(29일)는 다시 비 전망
동해상과 경상권해안, 풍랑·너울주의보

기사승인 2024-02-27 10:22:46
오늘(27일) 부산과 울산, 경남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아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왕암 참나리 관광테마 사진.울산시 

내일(28일)까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2월의 마지막인 모레(29일)에는 경남서부남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부산과 울산, 경남지방 전역으로 흐린 날씨가 확산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7~11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곧 봄을 알리는 3월이지만,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까지 떨어져 여전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특히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는 내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또 남부지방에도 오늘 오전부터 오후 사이 곳에 따라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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