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원주시 유니버설디자인 연구회’가 27일 원주시의회 큰담소방에서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정민 의원(대표), 차은숙 의원(간사), 김학배 의원, 이상길 의원, 홍기상 의원, 김혁성 의원, 손준기 의원 등 연구단체 회원들과 이규호 도시계획과장 등 원주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차 간담회에서는 연구활동의 목적과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활동 방식 및 세부활동 계획 협의, 집행부의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으며, 유니버설 디자인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니버설디자인 연구회는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연구과제로 설정하고, 2024년 2월부터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구회는 시민이 생활하는 환경 전반에 대해 안전하고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정책화와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 의무적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정민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주시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포괄적이고 접근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도시의 서비스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