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찰청이 예천경찰서 신축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천경찰서는 2027년까지 예천읍 청복리 일대 부지면적 1만2469㎡, 연면적 731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170억원으로 그 중 공사비는 159억원이다.

경북경찰청은 2022년 1월 예천경찰서 신축사업의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지난해 9월 설계공모를 진행해 12월 설계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2016년 경북도청의 안동 이전 이후 예천군의 치안수요가 증가해 기존 청사는 공간적이 한계가 있었다”며 “주민친화적이고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예천경찰서 신축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