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강원 횡성군수는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의 융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가족센터협회로부터 전국 우수 지자체장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횡성군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횡성군가족센터를 통해 가족 상담과 부모와 부부 역할 지원 교육, 가족 축제 등으로 다방면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돌봄 공백을 발 빠르게 해소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맞춤형 한글 교육 서비스와 다문화 방송국, 다문화 요리대회 등을 운영해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가족센터와의 협력 덕분에 꼭 필요하면서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지원을 가족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