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부지 및 시설 공동 활용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증진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 공감 문화 확산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 등이다.
영서고 실습지 부지에 건립 예정인 ‘강원특수교육원 원주’는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올해 설계를 진행한 후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원주시는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설립으로 특수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며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으로 교육을 선도하는 원주로 거듭날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차별 없는 교육을 받아 자신의 가치를 온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