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봉명 사업장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 일원에 아파트 562가구와 오피스텔 129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491억원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이 보유한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로써 워크아웃 우려를 한 시름 놨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선화3차 △울산야음 사업장도 연내 본 PF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대전선화3차 관련 1년 LOC(확약서) 발급을 결정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김해율하 지역주택조합(3000억원)⋅대전선화1차(1100억원) 등 착공 현장 분양률은 97%를 넘겼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