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의 특별한 사업과 관광 관련 단체 및 기업 공동 관광협의체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원, 군비 1억 원 등 총 2억 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자문 및 공동의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관광사업팀을 신설한 재단은 ‘배우며 쉬어가는 런케이션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횡성군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런케이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캉스 △로컬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우리동네미리보기 프레캠프 △관광요금 안정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횡성군 관광업 종사자와 기관 연계 및 네트워크를 진행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만조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지속 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관광사업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지역관광의 협력 플랫폼으로 횡성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