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2024년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귀농형은 4~6월(3개월), 귀촌형은 5, 9, 10월(1개월 3회)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영농 전반에 관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수당 지급 농작업 ▲관련 일자리 기회 제공 ▲지역민과 교류하는 재능 나눔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귀농형과 귀촌형 두 개 유형으로 총 20명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오는 20일까지 2024년 강원에서 살아보기 1기는 귀농형 참가자 5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참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의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대면·비대면 면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게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월 10만 원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동강과 서강의 천혜 자연환경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영월군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색 체험 행사를 운영해 귀농·귀촌 1번지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 영월군의 생활인구, 관계 인구를 확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