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에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영월군과 횡성군을 포함한 도내 2곳이 포함된 결과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인 1단계 4.3:1, 2단계 2.3:1을 보이며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관광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민, 업계, 지자체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해왔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비 1억 원, 지방비 1억 원 총 2억 원의 사업비와 역량강화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재단 내 ‘달달영월DMO 추진사업단’을 설치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엔 최우수 DMO로 선정된 홍성관광통DMO의 현장학습을 진행했으며, 올 1월엔 인구소멸시대의 관광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관광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DMO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문 유도와 생활인구의 안정적 정착, 그리고 ‘달달영월’ 관광브랜드 인식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