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농산물 물가 안정 위해 특단의 조치할 것”

尹대통령 “농산물 물가 안정 위해 특단의 조치할 것”

기사승인 2024-03-18 15:40:34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야채 매장에서 파 등 야채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과일, 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과 품목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 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물가는 국민의 첫 번째 관심사이면서 정책 성과를 바로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라면서 “각 부처는 물가 최종 책임자로 각자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해야 할 것이다. 각 부처는 정부의 할인 지원 같은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일 없도록 빠짐 없이 제대로 알려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꼼꼼히 현장 점검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과도한 가격인상, 담합, 시장교란, 불공정행위 등으로 폭리취하면 이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하나로마트의 과일, 채소, 수산물, 축산물 판매장을 방문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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