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신입생 40명 전원이 인공지능(AI)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협업구축한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가속화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Edge AI 자격증인 Jetson AI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면서 세계 최고의 주목을 받는 기업 엔비디아는 현재 Deep Learning Institute (DLI)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과 함께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한라대는 인공지능 교육 혁신을 위해 2021년부터 ABCD(AI, Big Data, Coding, Design)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및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의 급팽창에 따라 기존의 전문가 양성 가속화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2024년도부터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전 인공지능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수료한 신입생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
고국원 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교수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교육플랫폼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며, 그동안 고학년 위주로 이루어지던 교육플랫폼을 보완해 대학 생활 전(全)주기 지원프로그램으로 개선했다"면서 “구글과 엔비디아가 산업계에서 인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한라대학교에서는 이미 3,4학년에 시행하고 있고, 저학년 때 인공지능 기초 역량 향상을 통해 고학년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된 한라대는 HL만도와의 협업으로 구축한 aMAP(AI-Mobility Accelerator Platform, 인공지능 활용 모빌리티 가속화 교육 플랫폼)를 활용해 모빌리티 전공 학생 및 재직자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
aMAP은 학생들과 기업 재직자들에게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초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2500여 명의 학생들과 45여개 기업의 재직자들이 수강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