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가입 하세요”

경북농기원,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가입 하세요”

기온, 기상위험, 작물관리 정보 문자·알림톡으로 제공

기사승인 2024-03-28 15:41:35
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기상재해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기상재해 정보를 사전에 받아 볼 수 있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가입을 28일 권유했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소기후 예측 모형을 적용해 농장 단위(30m×30m)의 상세 농업기상재해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단순 기상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농장별 지형에 따른 기상 특성과 재배 작목 생육 특성을 고려해 기상재해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는 대응 방안을 제공해 사전에 기상재해를 대비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기온 등 기상정보 10종, 저온해 등 기상위험 15종, 40개 작물에 대한 작물별 기상재해 관리정보다. 

서비스는 기상재해 발생 최소 2일에서 최대 9일 전 알림톡이나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에 회원가입 하거나 가입신청서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은 현제 17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서비스 구축 중)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 시군에 확대할 방침이다.

조영숙 원장은 “농업기상재해는 사전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상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재해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꼭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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