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국민의힘 후보 “달서구를 대구의 중심으로”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 “달서구를 대구의 중심으로”

대구시청 신청사 원안대로 조기 완공 등 공약 발표
두류관광특구 지정·서대구순환 모노레일도 건설
“비전과 정책으로 달서병을 확 바꾸겠다” 호언장담

기사승인 2024-03-30 18:36:23
권영진 대구 달서병 국민의힘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권영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4·10 총선 권영진 대구 달서병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대구시청 두류 신청사 조기 완공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권영진 후보는 “달서병 지역은 두류공원과 이월드를 품고 있는 대구의 지리적 중심이지만, 안타깝게도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남았다”며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달서구가 대구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자신이 대구시장 시절 시작한 ‘대구시청 두류 신청사’를 원안대로 조기에 완공하고, 신청사와 이월드, 두류공원 일대를 ‘두류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서대구KTX역에서 죽전-본리-성당-두류네거리를 경유하는 ‘서대구순환 모노레일’을 건설, 낙후된 달서병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구의 보물인 두류공원을 문화관광 특화공원으로 만들면서 두류공원로로 단절된 이월드와 연결해 문화체육과 관광콘텐츠가 어우러진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고 ‘주거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꾸려 현재 중단되거나 답보상태에 있는 재개발·재건축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서대구순환 모노레일을 따라 낙후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육과 교육에 대해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고등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달서병 지역을 명품교육도시로 만들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사회적 약자와 어르신을 위해서는 본동사회복지관 별관과 금봉복지관 신축 등 사회적 약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경로당이 어르신 건강복지 허브로 기능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별빛천체과학관 건립과 학산공원 재단장 등도 권영진 후보의 공약에 포함됐다.

권 후보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제18대 국회의원과 재선 대구시장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대구와 달서 발전에 모두 쏟아부어 반드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또 “이번 총선은 보수가 하나로 똘똘 뭉쳐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며 “보수가 분열하면 결국 종북좌파들만 도와주게 된다.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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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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