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재정집행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하반기 예산집행 목표 달성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산정해 이뤄졌다.
하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하반기 3·4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 목표액 1416억 원 대비 25.1% 초과한 1772억 원을 집행했다. 또한 긴급입찰,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선금집행 활성화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공직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에 힘써 준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2024년에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