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청년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청년기업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청년발전기금 운용심의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2023년 4월 청년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매년 20억원씩 기금을 편성해 2026년까지 총 80억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40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번 청년기업융지원에는 20억원의 재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은 의성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19~45세 이하의 청년기업이다.
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 후 이르면 하반기부터 공고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