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끄는 비영리 단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가 해체됐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지난 9일 회원 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했다. 신 회장 후임을 찾지 못해 해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이다. 전 외무부 장관이자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강경화 특임교수가 회장이다.
신 회장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2007년 10월 한국지부를 설립했다. 신 회장은 17년간 한국지부를 이끌며 아시아 지역 협력 관계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