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공공사업부 간현관광지팀은 오는 20일 야간 관광코스 ‘나오라쇼’가 개장한다고 밝혔다.
나오라쇼는 올 10월2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주 2회) 펼쳐진다.
본 공연은 오후 8시30분(1회 40분 가량)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마철인 7~8월에는 야외 설비 보호를 위해 나오라쇼 공연을 휴장한다.
나오라쇼는 야간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로 구성되어 있고 미디어파사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 스크린을 활용해 12개의 대형 빔 프로젝터와 7대의 레이저로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음악분수는 최고 60m까지 치솟는 물줄기의 진풍경을 연출한다.
공연 시작 전에는 원주시민 및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 공연팀의 사전 공연(버스킹, 악기 연주)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 조남현 이사장은 “올해 5월을 목표로 음악분수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여 빔 프로젝터와 함께 연출할 수 있는 엔딩 곡을 완성시켜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나오라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관광지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