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월 에코하이킹 대회가 지난 20일 영월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영월군 시내관광 활성화 및 제57회 단종문화제 홍보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는 영월관광센터에서 시작해 강변저류지, 장릉, 물무리골생태공원, 발산을 거쳐 시내 경유 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자연에 빠지다’ 오세진 작가를 포함한 다수의 하이커들이 참여하는 2024 영월 에코하이킹 대회는 전국 각지의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은 참가자들의 에너지 보충과 휴식을 위해 마련된 CP(Chech Point) 중간보급소에 전병과 닭강정 등 영월의 대표 먹거리를 제공하고, SNS인증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더불어 단종문화제와 영월관광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최근 군은 트레킹 여행상품 운영과 관련 이벤트 개최, 시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고매체의 선택과 집중으로 홍보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으로 연결되는 관광마케팅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달달영월 트레킹 여행상품 운영을 시작해 매월 다른 스토리와 트레킹 코스로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월 이벤트(행사)를 개최하고 시내중심 문화관광지도(뉴트로드)를 활용한 테마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로 관광객의 시내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추가로 세대별(MZ, 신중년 등) 세분화(세그먼트[타겟])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홍보 마케팅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SNS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직관적인 관광 정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여행상품 운영, 이벤트 개최, 뉴트로드 걷는길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SNS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여행카페 등을 활용한 홍보와 IPTV 광고, 정기간행물 광고, 극장활용 광고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 활용 홍보 마케팅 또한 병행해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영월에는 운탄고도 1길~3길, 난고 김삿갓의 풍류가 담겨있는 외씨버선길, 단종의 역사가 깃든 단종대왕 유배길 등 걷기 좋은 길들이 많이 있다. 에코하이킹 대회를 통해 올바른 트레킹 문화 확산과 함께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하는 매력있는 관광지로 영월의 곳곳을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