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하며 제22대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방문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최명서 영월군수도 동행했다.
이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등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가 진행 중인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발표가 임박한 동막~개야 널미재터널 건설, 영월의료원 신축과 관련해 오상우 기재부 재정관리국장과 강경구 타당성심사과장을 별도로 만나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전달하며 조속한 통과를 거듭 촉구하기도 했다.
이후 주종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의 면담에서는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지역 내 주요 국도·국지도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국도5호선 홍천~춘천을 비롯해 국도19호선 갑천~청일, 국도31호선 영월 북면 문곡~연덕, 국지도82호선 평창~주천 등 주요 도로 등의 반영은 유 의원의 이번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유 의원은 “제22대 총선 공약 이행과 주요 숙원사업 조속한 해결을 위해 당선자 신분으로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며 “제22대 국회에서도 4개 군 및 강원도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어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