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최신 핵심 기술과 로드맵,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U Day Seoul’ 전체 세션이 공개됐다.

유니티는 16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U Day Seoul을 연다고 밝혔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 된다.

주요 강연으로는 최근 베타 버전을 선보인 최신 소프트웨어 릴리스인 ‘Unity 6’에 관한 세션이 진행된다. 로랑 기벗(Laurent Gibert) 유니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문 디렉터(Director, Product Management)를 포함한 본사 담당자들이 Unity 6 렌더링, 조명, VFX 기술의 최신 개선 사항을 소개하며, 모바일부터 고사양 PC에 이르기까지 고화질 그래픽을 구현하는 방법을 선보인다.

해당 연사들은 ‘Unity 6, 그 이후: Unity 엔진 및 서비스 로드맵’ 세션도 진행해 유니티 AI 툴과 멀티플레이어 기능 등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AI 제품군인 ‘유니티 뮤즈(Unity Muse)’와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를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돼 있다. 유니티 뮤즈는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이다. 유니티 센티스는 데스크탑, 모바일, 콘솔, 웹까지 하나의 딥러닝 모델을 추론할 수 있다. 각각의 개발 배경과 기술, 활용 방법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포스트모템 세션도 진행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고,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게임 1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세계아이돌 멤버 ‘아이네’ 단독 콘서트 포스트모템을 포함한 툰 렌더링 개발기도 눈여겨 볼 세션이다.

한편 온오프라인, 핸즈온 트레이닝을 포함해 설문에 참여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U Day Seoul 한정 티셔츠가 제공된다. 22일 오프라인 현장 유니티 상담부스에서는 비전 OS(visionOS) 개발 관련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세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