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철쭉제’ 25일 개막 외 [영주소식]

‘영주 소백산철쭉제’ 25일 개막 외 [영주소식]

기사승인 2024-05-20 14:36:01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에 오는 25일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2024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는 ‘일상에 휴식을 더하다’를 주제로 25~26일 영주 소백산 및 서천둔치(영주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심까지 외연을 확장한 축제는 서천둔치 행사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소백산과 철쭉 사진전을 통해 ‘영주 소백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철쭉 휴(休) 힐링 어드벤처존’에서는 암벽 등반에 도전하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축제 첫날인 25일 오전 8시부터는 삼가야영장 앞에서 등산객 맞이 행사를 통해 입산객 대상 룰렛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주형 휴일어린이집 20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영주형 휴일어린이집 보육 신청을 20일부터 경북 영주시 예약통합 서비스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전화로 예약해야 했으나,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으며, 기존 방식대로 전화 예약 신청도 받는다.

휴일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2개월 이상부터 87개월 미만 미취학 영유아로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보육정원은 5명(동 시간대 최대 돌봄 아동 인원), 보육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휴일 어린이집 이용 신청은 서비스 이용 2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인원이 보육정원보다 적으면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영주형 어린이집 이용률은 토요일 70%,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50% 이상으로 이용 인원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영주시,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경북 영주시가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번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에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개소(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응급실에 내원하는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현황정보를 시 보건소에 제공한다.

감시체계 운영기간 수집한 일일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집계된 전국의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이 가운데 경북에서는 255명, 영주에서는 6명으로 확인됐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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