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학교는 정보보안학과 박경수(사진) 교수가 한국IT전문학교 다산관 내 디지털포렌식 센터에서 지난 5월 첫 주부터 4주간에 걸쳐 숭실대학교 정보과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디지털포렌식 강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강의는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이자 정보보안계열 전임교수인 박경수 교수의 전담교육으로 진행됐다. 고가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 도구인 Encase를 활용해5단계의 디지털 포렌식 수사 절차 모델에 따라 단계별로 이어졌다.
각 단계는 수사 준비(Preparation), 증거물 획득(Acquisition), 증거물 보관 및 이송(Preservation), 증거물 분석(Examination & Analysis), 보고서 작성(Reporting) 등의 5단계 절차 모델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별 교육은 심도 있는 이론적인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사건 사고를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 기반 랩 실습과정을 제공해 학생 개개인 별로 디지털 포렌식의 주요한 개념 및 절차를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국아이티교육재단 산하 한국IT전문학교는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과 ICT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교육·연구에 필요한 자원 공유 △공동연구계획·교육활동 추진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AWS 아카데미 회원 기관이기도 한 한국IT전문학교 IT융합계열은 AWS 아카데미 인정 강사에 의해 체계화된 클라우드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기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는 정규학기, 심화 팀프로젝트 학기, 프로젝트 발표회 등 교육 시스템을 통해 재학기간 중 다양한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 역시 재학 기간 중 제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