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의 안동요양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1등급에 선정됐다.
28일 안동의료재단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3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평가는 입원환자 수 대비 전문인력 비율을 평가하는 구조지표와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진료지표 등 총 17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동요양병원은 전체 평균 77.4점보다 높은 종합점수 91점을 받아 가장 높은 기준에 속하는 ‘상위 10% 이내 기관’ 적정성평가 1등급 결과를 획득했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안동요양병원은 어르신들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의료시스템을 세심하게 정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요양병원은 지난 5월 통증센터, 전문재활센터, 인공신장센터가 위치한 분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