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일 김건희 여사의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불법적인 녹취와 촬영을 한 저급하고 비열한 공작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최아무개 목사라는 분이 영부인의 돌아가신 아버님과 잘 아는 사이라고 얘기하며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철저한 수사와 그 배후가 누가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된다고 본다. 동의하는가"라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한편 정 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에 출석한 것은 22대 국회가 개원한 후 처음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