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정식 출시

넥슨,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정식 출시

2일 PC‧콘솔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
필드 8개 등 다양한 엔드 콘텐츠 플레이
3개월 단위 시즌제…매달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기사승인 2024-07-02 17:16:38
넥슨은 2일 첫 루트슈터 장르 게임인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가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넥슨

넥슨 첫 루트슈터 장르 게임인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가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2일 넥슨은 이같이 밝히며 PC(Steam, 넥슨닷컴), PlayStation 4/5, Xbox Series X/S,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으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출시를 기념해 게임 세부 콘텐츠와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이다. 액션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했다. 스팀 위시리스트(Wishlist)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먼저, 출시 버전에서는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의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할 수 있다.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도 사용 가능하다.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해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560종의 모듈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몰입도 높은 메인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16종의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8종의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 시 프리 시즌으로 약 2개월간 운영하여 다양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하려 한다.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스케일링 기술 등 엔비디아 핵심 신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켰다.

국내 게임 최초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게임 레디 드라이버(GeForce Game Ready)’의 배너 게시 등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글로벌 차세대 루트슈터로 선보이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와 이용자 소통을 진행해왔다”며 “정식 출시라는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이용자분들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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