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를 찾아 세 번째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연다.
12일 오후 2시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4차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는 전당대회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진행된다. 정견 발표는 청년 최고위원(4명)‧최고위원(8명)‧당대표(4명) 순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당원 선거인단이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보수 텃밭이다. 당권 주자들은 보수층에 대한 자신들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경원‧윤상현‧원희룡 당대표 후보는 전날 TV토론에서 논란이 됐던 한동훈 후보의 사천 의혹과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 등에 대해 집중 공략할 것으로 관측된다.
합동연설회는 오는 15일 대전‧세종‧충청과 17일 서울‧인천‧경기‧강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전당대회는 23일 경기도 소재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