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본격 준비 돌입

진주시,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본격 준비 돌입

기사승인 2024-07-12 16:38:20
경남 진주시는 12일 오전 11시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1차 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진주시 민속예술의 창의적 전승과 산업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진주시가 격년으로 개최하며, 진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에 위촉식을 가진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올해 비엔날레 행사의 사업계획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의결·지원하는 기구로,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엔날레를 시작하기 위한 첫 단추인 조직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임원선출, 공연연출 감독 선임, 행사 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하고, 해외 창의도시 간 문화예술교류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역 내 행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했 운영하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유등축제, 공예문화 거점도시와 함께 개최하는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로 추진한다"며 "각 국을 대표하는 민속예술단체가 참가해 진주의 전통예술과 교류하는 등 시민들에게 민속예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망경동 철도문화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 시행
 
경남 사천시가 산업단지 내 버스노선 부족으로 인한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2024년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은 사업주가 전세버스를 임차해 통근버스로 운행하는 경우 매월 전세버스 임차료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산업단지 내에 공장 등록을 하고 정상 가동 중이지만,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 기업이다. 지원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이다.

지원조건은 사천시 관내를 운행하는 탑승인원이 10명 이상인 통근버스인 경우 해당된다. 기존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거나 운행예정인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단, 다른 지역을 운행하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시는 매출액, 부채율, 탑승인원 등 평가지표에 따른 평가와 함께 사천시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사천시청 투자유치산단과 기업지원팀으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투자유치산단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이 편리해져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운영 

경남 하동군이 오는 15일부터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먹고 남은 약을 우체통에 넣어 처리하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앞선 4일, 하동우체국과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쉽게 발생하지만, 함부로 버리면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폐기물에 속해 처리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인근 우체통을 이용해 폐의약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관리지침 개정으로 생활계 유해폐기물 수거·처리 책임이 시군 환경 부서로 일원화되고, 올해 상반기 하동군을 포함한 도내 4개 시군이 폐의약품 우편 회수 처리사업 업무협약에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기존에는 폐의약품 배출 시 보건소나 약국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편으로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배출 절차는 간단하다. 물약을 제외한 일반 폐의약품은 약 봉투 또는 일반 편지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되고, 물약·연고 등 액체류는 우체통 내 우편물 손상 우려가 있으니 기존 방식대로 약국, 보건소에 가져가면 된다. 

배출된 폐의약품은 우체국에서 일괄 회수해 하동군 생활폐기물처리장으로 배송하고, 처리장에서 보관 후 위탁 처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폐의약품 우편 회수 사업에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고, 함부로 버리면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장충남 군수, SOS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 참여...신속한 인명구조 활동 공감대 형성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0일 'SOS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는 해상에서의 위급상황 발생 시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해상에서 구명조끼 착용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SOS 구조 버튼 누르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동식 사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장충남 군수는 다음 챌린지 릴레이 참여자로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철범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장을 지목했다.


◆남해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추진

경남 남해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이상동기 범죄 등 정신건강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실을 반영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전 국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제외되며,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소견서·의뢰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박수진 주무관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군민들이 우울·불안 문제로부터 정서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복지 상담센터 또는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