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울진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울진연호문화센터 강당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 국가산단 예타 면제 확정을 기념하고 원자력수소 산업 비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손병복 군수는 지난 1~19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문자를 통해 받은 질문에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이어 수소 산업, 관광, 지역 기반산업, 복지 등 군정 방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군은 손 군수 취임 후 울진 국가산단을 추진, 지난 3월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6월 28일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서 국가산단 착공까지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152만㎡의 규모의 울진 국가산단은 4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막대한 경제효과(17조원)와 고용 유발효과(7000여명)가 기대된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국가 경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군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군민들이 울진 국가산단 궁금중을 해소하고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