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은어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군은 행사 기간 중 홍보부스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 및 고향사랑사진관 운영, 에코백 색칠하기 체험, 경품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10만원 이상 현장기부자에게는 봉화사랑상품권 2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봉화사랑상품권은 축제장 및 관내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한해 봉화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사람은 2074명으로 금액은 총 2억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의 당시 목표 모금액 1억1400만원보다 9400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지난 4월 울진군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약속, 50여명의 봉화 공무원이 울진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나눔 실천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세계로 뻗어가는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 많은 분들이 놀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에도 참여해 특별한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