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6일 다양한 분야의 민생현장을 방문해 군민의 의견을 듣는 ‘민생현장 경청·투어의 날’을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청 투어는 지난해 8월 처음 운영된 이후 현재까지 민생·현안, 복지·나눔, 재해·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 총 20개소를 방문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해왔다.
이날 방문한 횡성군농업인회관은 최근 재정비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시설로, 김명기 군수는 회관 내 엘리베이터와 계단 설치, 배수 상황 등을 점검하며 최근 많은 비로 인한 시설 운영의 문제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김 군수는 농업인단체와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된 2층 회의실로 이동해 농업경영인횡성군연합회 임원진과 차담을 나누며 농업인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농업인회관은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농업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농업인 활동을 위한 거점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