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IBK기업은행과 협약한 중소기업 동행 이차보전 지원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보증기관과 협의 후 IBK기업은행 전지점에서 대출하면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이 자금을 받으면 안동시는 대출이자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 기업이 부담하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개 업종이다.
지원은 연간 융자 규모 및 업체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추천 및 심사 후 가능하다.
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동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높은 금융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