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과 관련, 지난 25일과 26일 오성면과 서탄면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설명회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의 필요성과 녹지 형태의 복합시설 조성 계획 및 주민지원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택시는 향후 진위면과 팽성읍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하고 오는 8월 말까지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 후에는 공모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함께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오는 9월께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사업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